AI 시대 인재상, 이제 T자형은 끝났다: 분류 불가능한 ‘FOSSA’가 되어야 하는 이유
2026년 AI가 대체 못 하는 단 한 가지? 마다가스카르의 포식자 ‘FOSSA’형 인재의 비밀
당신은 어떤 ‘형’ 인재입니까?

T자형. π자형. 스페셜리스트. 제너럴리스트.
이 단어들, 한 번쯤 들어보셨죠?
저도 그랬습니다. 10년 전 영상 제작을 시작할 때, 교육 사업을 기획할 때,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밑줄을 그을 때. “깊이와 넓이를 갖춰라”, “두 가지 전문성을 가져라”… 그래서 열심히 배웠습니다. 영상 편집 자격증도 땄고, 교수법도 공부했습니다.
당신도 그랬을 겁니다.
그런데 2025년 1월, 묘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제가 한 일입니다

7시 30분. Claude를 열어 강의 커리큘럼을 기획했습니다.
8시. 웹페이지 코드를 짜달라고 했더니 10분 만에 완성했습니다. 제가 3일 걸려 배운 걸 AI는 10분에 해냈습니다.
9시. Gemini Nano Banana로 강의 썸네일 이미지를 생성했습니다. 예전엔 디자이너에게 의뢰했던 일입니다.
10시. NotebookLM에 강의 자료를 넣었더니 슬라이드까지 만들어줬습니다.
11시. 같은 자료로 팟캐스트까지 제작했습니다. 두 명의 진행자가 대화하는 형식으로요.
제가 15년 동안 배운 것들을 AI는 5시간 만에 해냅니다.
제 손에는 지금 12개의 AI 도구가 열려 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영상 제작자도, 교육 기획자도, 웹 개발자도, 디자이너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저는 뭘까요?
사다리스쿨 강의실에서 발견한 것
지난주, 한 수강생이 제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저 T자형 인재 되려고 코딩 배우고 있는데요. 근데 ChatGPT가 코드를 더 잘 짜는 것 같아요. 제가 뭘 더 배워야 하나요?”
또 다른 수강생이 말했습니다.
“저는 π자형으로 마케팅이랑 디자인 둘 다 했는데, 이제 AI가 둘 다 하잖아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20세기 언어로 21세기 AI 시대 인재상을 설명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더 이상 인재의 기준이 아닌 세상이 왔습니다. AI 시대 인재상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기존 인재상의 종말: 왜 T자형, π자형으로는 부족한가?

20세기 언어로는 설명되지 않는 2025년 인재
T자형 인재론은 1990년대 맥킨지에서 나왔습니다. 한 분야의 깊이(|)와 여러 분야의 넓이(—)를 갖춘 사람. π자형은 2000년대 들어 “두 개의 전문성”을 강조했습니다.
좋은 개념입니다. 그때는요.
하지만 2025년, AI가 모든 ‘세로 막대기(전문성)’를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상? Veo3가 생성합니다.
강의 기획? ChatGPT가 합니다.
코딩? Claude가 합니다.
이미지 생성? Gemini Nano Banana가 합니다.
PPT 제작? 팟캐스트? NotebookLM이 합니다.
음악? Suno AI가 작곡해줍니다.
우리가 수년간 쌓아온 기능적 전문성들이 클릭 한 번에 복제됩니다.
예전에 절대 AI에 대체되기 힘든게 예술, 음악, 미술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죠. 현실은? 사진, 음악, 영상 등 예술 영역에 가장 빠르게 AI가 접목되고 있습니다.
AI 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역량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질문이 바뀝니다.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어떤 존재인가”.
저는 이제 ‘영상 제작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영상을 만듭니다.
‘웹 개발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웹페이지를 만듭니다.
‘디자이너’가 아닙니다. 하지만 디자인합니다.
저는 AI 12개를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입니다.
T도, π도 아닌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FOSSA.
기존의 어떤 분류로도 설명되지 않는, AI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
마다가스카르 숲 속, 분류 불가능한 포식자

아프리카 동쪽, 6500만 년 전 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섬.
그곳에 동물학자들을 당혹케 한 존재가 있습니다.
포사(Fossa).
처음 이 동물을 보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고양이네요?” 아닙니다. “그럼 몽구스?” 그것도 아닙니다. 포사는 고양이처럼 생겼지만 고양이가 아니고, 몽구스과에 속하지만 몽구스답지 않습니다.
나무 위를 표범처럼 누비다가, 지상에서는 치타처럼 달립니다. 물속에서 사냥하는가 하면, 절벽을 타고 오릅니다.
어떤 분류체계에도 딱 들어맞지 않는 존재.
그러나 그 섬에서는, 의심의 여지없는 최고 포식자.
작년 겨울, 다큐멘터리에서 이 동물을 처음 알았을 때,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거다. AI 시대에 우리가 되어야 할 모습이 이거다.”
AI 시대의 지배적 포식자, FOSSA 인재상이란?
분류 불가능함이 곧 대체 불가능함이다
포사가 여러 동물의 특성을 동시에 가진 것처럼, AI 시대 인재상도 다층적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
한 가지 전문성으로는 AI에게 대체됩니다. 두 가지 전문성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7가지 내면의 페르소나를 동시에 가진 사람은?
AI가 흉내 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AI는 기능을 수행하지만, 존재 방식을 구현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ChatGPT 활용 능력을 넘어선 것
많은 사람들이 “ChatGPT 잘 쓰면 되지 않나요?”라고 묻습니다.
아닙니다.
AI 도구를 잘 다루는 것은 필요조건입니다. 하지만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진짜 AI 시대 인재상은 도구 사용을 넘어,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 그 자체를 체화한 사람입니다.
그것이 FOSSA입니다.
FOSSA: AI 시대에 당신의 가치를 증명할 7가지 인재상
F-O-S-S-A-M-C.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당신 안에 이 7명이 살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1. [F] Fairness: 양심가 – AI의 결과에 윤리적 책임을 더하는 힘

지난달, 한 스타트업 대표님이 제게 물었습니다.
“문 대표님, AI가 마케팅 전략을 짜주는데 그냥 써도 될까요?”
저는 되물었습니다. “그 전략으로 피해 보는 사람은 없나요?”
AI는 효율적인 답을 냅니다. 하지만 AI는 도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알고리즘은 데이터의 편향을 학습하고, 때로는 차별적인 결과를 냅니다. 그 결과의 책임은 오직 인간만이 질 수 있습니다.
“이 결정이 옳은가?”를 묻는 것.
알고리즘이 차가운 계산을 할 때, 따뜻한 가치 판단으로 브레이크를 거는 것.
그것이 AI 시대 인재상에서 양심가의 역할입니다.
2. [O] Orchestrability: 팔방미인 – 다양한 AI 도구를 지휘하는 마에스트로

제 컴퓨터에는 지금 12개의 AI 도구가 열려 있습니다.
- Claude는 강의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있고
- 같은 Claude가 웹페이지 코드를 짜고 있으며
- Gemini Nano는 썸네일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고
- NotebookLM은 슬라이드와 팟캐스트를 동시에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을 지휘합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2025년 미래 유망 직업은 단일 기능이 아니라 오케스트레이션 능력을 요구합니다.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AI들을 팀으로 묶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능력.
이것이 팔방미인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3. [S] Systems Thinking: 오지라퍼 – 경계를 허물고 연결하는 융합적 사고

교육 사업을 하면서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영상 제작자가 왜 코딩을, 웹 개발을, 교육 설계를 공부하세요?”
제 대답은 간단합니다.
“경계를 허물지 않으면 문제가 안 풀리니까요.”
강의 하나를 만드는 데도 교육학만으로는 안 됩니다. 웹 기술로 플랫폼을 만들고, 이미지 생성 기술로 시각 자료를 만들고, 팟캐스트 기술로 콘텐츠를 확장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야 좋은 교육이 만들어집니다.
AI 시대의 문제는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로는 풀 수 없습니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만 갇히지 않고, 서로 다른 영역을 넘나들며 ‘지적 오지랖’을 부리는 사람.
그것이 시스템 사고를 가진 오지라퍼입니다.
4. [S] Skill Agility: 번개맨 – 낡은 지식을 버리는 ‘언러닝(Unlearning)’의 속도

2023년 3월, ChatGPT가 나왔을 때 저는 당황했습니다.
10년 넘게 해온 영상 제작 방식이 하루아침에 구식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때 선택지는 두 개였습니다. 기존 방식을 고수하거나, 완전히 새로 배우거나.
저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6개월 동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독학했고, AI 도구 200개를 테스트했습니다. 코딩을 배웠고, 이미지 생성 기술을 익혔으며, NotebookLM 활용법을 마스터했습니다. 기존 강의를 전부 갈아엎었습니다.
힘들었냐고요? 물론입니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AI 시대의 지식은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과거의 성공 방식에 안주하는 순간, 시장에서 도태됩니다.
낡은 지식을 과감히 언러닝(Unlearning)하고, 새로운 기술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속도. 그것이 자기계발의 핵심이자 생존의 열쇠입니다.
번개맨처럼 빠르게 배우지 못하면, AI 시대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5. [A] Analytical Criticality: 의심충 – AI 환각을 걸러내는 날카로운 검증력

얼마 전 한 수강생이 제게 AI가 만든 사업계획서를 보여줬습니다.
“선생님, 이거 그대로 써도 될까요?”
저는 3분 만에 5개의 오류를 찾았습니다. 시장 데이터는 3년 전 것이었고, 경쟁사 분석은 빠진 게 태반이었으며, 수익 모델은 현실성이 없었습니다.
AI는 종종 그럴듯한 거짓말을 합니다. 전문 용어로는 ‘환각(Hallucination)’이라고 하죠.
제가 NotebookLM으로 슬라이드를 만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AI가 만든 초안을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 하나하나 팩트체크를 합니다. “이 통계 출처가 뭐지?”, “이 사례가 정말 맞나?” 끊임없이 의심합니다.
AI의 결과물을 ‘인턴의 초안’으로 간주하세요. 그리고 끊임없이 물으세요.
- “정말인가?”
- “근거는 무엇인가?”
- “누락된 정보는 없나?”
건전한 의심(Skepticism)을 가지고 데이터의 진위를 가려내는 능력. 이것은 AI 대체 불가능한 역량입니다.
의심충이 되세요. 그것이 AI 시대의 생존 전략입니다.
6. [M] Metacognition: 나잘알 – 질문의 본질을 파악하는 자기 객관화

제가 AI를 쓰면서 가장 무서운 순간은 이럴 때입니다.
“어? 이 기획이 내 아이디어인가, Claude가 준 답인가?”
Claude에게 강의 커리큘럼을 기획해달라고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명확히 아는 것입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5,000명 학생을 가르친 경험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건 프롬프트 작성이었어. 이걸 3시간 안에 가르쳐야 해. 초보자가 좌절하지 않으면서도 실전 활용까지 가는 커리큘럼 짜줘.”
이렇게 구체적으로 질문하려면 제 경험과 한계를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AI에 의존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립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인지적 외주화’라고 부릅니다.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으세요.
- “이 생각의 주인은 나인가, AI인가?”
- “나는 지금 무엇을 모르고 있는가?”
- “AI의 답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가?”
자신의 인지 상태를 파악하는 메타인지.
자신을 객관적으로 아는 ‘나잘알’ 태도.
그것이 AI 시대 인재상의 필수 역량입니다.
7. [C] Collaborative Intelligence: 협조맨 – AI를 동료로 삼는 파트너십

2년 전만 해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AI가 영상 편집을 대체하면 내 일자리는 어떻게 되지?”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AI 덕분에 나는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어.”
저는 이제 AI를 협업 파트너로 대합니다. 제가 교육 철학과 전략을 짜면, Claude가 커리큘럼 초안을 만듭니다. 제가 콘텐츠 방향을 정하면, Gemini가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NotebookLM이 슬라이드를 만들면, 제가 최종 스토리라인을 조율합니다.
혼자서는 하루에 강의 하나 기획하기도 벅찼습니다. 이제는 하루에 5개씩 기획하고, 웹페이지까지 만듭니다.
인간의 직관과 AI의 속도를 결합할 때, 1+1이 10이 됩니다.
AI와 일자리를 두고 다투지 마세요. AI를 ‘지능형 팀원’으로 받아들이세요.
협조맨이 되는 것. 그것이 미래 업무의 표준입니다.
이제 모두 FOSSA가 될 시간입니다

포사는 마다가스카르 숲에서 살아남았습니다.
고양이도, 몽구스도, 표범도 아닌 자기만의 방식으로.
당신도 그래야 합니다.
T자형 인재도, π자형 인재도 아닌, 분류 불가능한 당신이 되어야 합니다.
- 양심가처럼 책임지고
- 팔방미인처럼 지휘하며
- 오지라퍼처럼 연결하고
- 번개맨처럼 빠르게 배우며
- 의심충처럼 검증하고
- 나잘알처럼 성찰하며
- 협조맨처럼 협업하는
그런 사람.
지금 당장 FOSSA가 되기 위한 3가지 실천 가이드

“좋은 이야기인데, 구체적으로 뭘 해야 하나요?”
당신이 지금 이렇게 묻고 있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AI 시대 인재상 FOSSA가 되기 위한 실천 가능한 첫걸음 3가지를 드리겠습니다.
실천 1: 오늘부터 AI를 ‘팀원’으로 대하세요
아침에 Claude를 열면서 이렇게 말해보세요. “좋은 아침, 오늘 우리 뭐부터 할까?”
명령이 아니라 협업으로 접근하는 순간, AI는 당신의 능력을 10배 증폭시킵니다. 이것이 진정한 AI 활용 능력입니다.
제 경우, Claude에게 “나는 영상 제작자 출신이야. 지금은 AI 교육을 하고 있어. 오늘은 FOSSA 인재상에 대한 블로그를 써야 하는데, 도와줄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Claude는 제 맥락을 이해하고 훨씬 정확한 답을 줍니다.
실천 2: 당신의 7인 페르소나를 점검하세요
F-O-S-S-A-M-C 중 어떤 부분이 약한지 체크하세요.
약한 부분부터 하나씩 키워가면 됩니다.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포사도 모든 걸 완벽하게 하지 않습니다. 다만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능력을 발휘할 뿐입니다.
🎯 자기계발 체크리스트
- 이번 주에 AI의 답을 의심하고 검증해봤나요? (의심충)
- 최근 한 달 동안 언러닝한 지식이 있나요? (번개맨)
- 오늘 AI와 협업하며 시너지를 냈나요? (협조맨)
실천 3: 한 달에 하나씩 ‘새로운 것’을 배우세요
이번 달은 Claude로 코딩하기, 다음 달은 Gemini로 이미지 생성하기, 그다음 달은 NotebookLM으로 슬라이드 만들기.
깊이 파지 않아도 됩니다. 연결할 수 있을 만큼만 알면 됩니다. 그것이 시스템 사고의 시작입니다.
저는 코딩 전문가가 아닙니다. 하지만 Claude에게 “회원가입 기능이 있는 웹페이지 만들어줘”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은 압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2025년 미래 유망 직업은 ‘한 가지를 완벽히 하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연결하는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당신은 이미 AI 시대 인재상, FOSSA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당신은 이미 FOSSA입니다.
다만 아직 모를 뿐입니다. 당신 안에 7명의 페르소나가 이미 살고 있다는 것을. 때로는 양심가로, 때로는 팔방미인으로, 때로는 의심충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이제 그들을 의식적으로 깨워야 할 때입니다.
2025년은 분류 불가능한 인재들의 시대입니다. 기존의 틀에 자신을 맞추려 하지 마세요. 당신만의 방식을 만들어가세요.
포사처럼.
분류 불가능하지만, 의심의 여지없이 강한 존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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